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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Things/책

진달래꽃 김소월 시집,1925년 중앙서림 초판본 오리지널 디자인 지난 주, 친구가 생일 선물로 갖고 싶은 책이 있으면 이야기 하라고 해서 사고 싶었지만 망설이다가 포기했던 진달래꽃 초판본 디자인을 이야기 했습니다. 예약주문을 해놓고 기다리다가 드디어 오늘!! 제 손에 들어오게 됐는데, 막상 받고 보니 망설인 것이 후회 될 만큼 너무 좋았습니다. 일단 포장부터가 달랐습니다. 1925년 12월 26일의 우체국 소인이 찍힌 우표도 붙어있고, 김소월 시인의 본명인 김정식이라는 이름으로 저에게 소포를 보낸 듯 한 패키지가 생각지도 못한 기쁨을 주었습니다. 오른 쪽 윗 편에는 숫자도 쓰여있는데, 받는 사람마다 각자 다른 것인지 같은 것인지는 모르지만 뭔가 특별한 대접을 받는 것 같아 기분 좋아집니다^ ^ 내용을 잠시 넘겨보니 그 당시의 표기법대로 읽는 것이 조금 불편하게 느껴졌.. 더보기
[한자와나오키] 원작소설 「オレたちバブル入行組」 「オレたち花のバブル組」「ロスジェネの逆襲」 구입! 「オレたちバブル入行組 - 우리들 버블 입행조」 「オレたち花のバブル組 - 우리들 꽃의 버블조」「ロスジェネの逆襲 - 로스제네의 역습」 정말 재밌게 봤고, 여러 번 다시 본 일본 드라마 [한자와나오키]의 원작 책 세 권을 구입했습니다. 알라딘에서 지금 일본 도서 20,000원 이상 구매 시 1,500원을 할인 해주고 있어서 할인을 받고, 마일리지 4,000원 정도를 써서, 총 16,960원에 세 권의 책을 구입 할 수 있었습니다. 각 책의 정가를 단순하게 계산해도 일본에서 직접 구입하는 것 보다 싸게 산 것 같습니다. 드라마는 「オレたちバブル入行組」 「オレたち花のバブル組」의 이야기가 담겨있고, 드라마 이후의 이야기는 「ロスジェネの逆襲」와「 銀翼のイカロス」에서 이어집니다. 이번에는 「 銀翼のイカロス」을 제외한 .. 더보기
[책]스물아홉 생일 1년후 죽기로 결심했다._하야마 아마리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저자하야마 아마리 지음출판사예담 | 2012-07-20 출간카테고리시/에세이책소개“혼자만의 생일 그리고 바닥에 떨어져 버린 딸기케이크… 먼지 범... 아직 스물아홉이 되기 전에 누군가에게 선물 받았던 책. 작가 이름인 "하야마 아마리" 에 끌려서 골랐던 책입니다. 나머지, 남은 것 이라는 뜻의 "아마리"라는 예명에서 뭔가 사연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제목에서처럼 죽음을 앞둔 사람의 어둡고 무거운 이야기가 아닐까하는 생각도 했지만, 막상 읽어보니 흥미롭게 재미있는 방법으로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의 이야기 였습니다. 우리나라도 그렇듯 일본의 젊은이들도 미래에 대한 희망보다는 절망을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나아질 것 이라는 기대가 되지 않고, 그렇기 때.. 더보기
[책]속죄_미나토 카나에 [贖罪] 속죄저자미나토 가나에 지음출판사북홀릭 | 2010-01-20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공소시효가 끝나기 전에 범인을 찾아내. 아니면 내가 납득할 수... '고백'의 작가 미나토 카나에의 후속작. '고백'이라는 영화를 워낙 재밌게 봤고, 그래서 원작 소설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 영화보고 나오는 길에 당장 서점으로 달려가 책을 샀던 기억이 있다. 책 내용 역시 영화만큼 흥미로워서 금방 다 읽고 나서는 뭔가 모를 기분이 들어서 멍한 채로 한참을 있었다. 담담하게 고백을 하듯이 이야기하는 이 작가의 글이 마음에 들어서 후속작인 이 책도 망설임없이 읽기 시작 할 수 있었다. 이야기는 크게 5개 파트로, 총 5명의 여성이 편지를 쓰는 형식으로 진행 된다. 이 4명의 공통점은 시골 마을에서 일어난 초등학교 여학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