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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키지 칸노(かんの)_츠키지맛집_2015 도쿄여행 제가 츠키지 시장에 간 날은 일요일이라 시장과 장내 상가는 모두 휴무였습니다. 일요일에도 운영하는 가게들이 있다고 해서 미리 검색해보고 간 곳이 "츠키지 칸노"라는 카이센동 전문점입니다. 찾을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했는데 의외로 길가에 쉽게 보이는 곳에 있어서 금방 찾아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도에이 오오에도선 "츠키지시장"역에 내려서 안내에 따라 지상으로 올라와서 길 쪽을 바라보고 오른 쪽길로 쭉 가다보면 장외 시장 입구가 나오는데, 거기서 계속 들어가다보면 "츠키지 칸노"를 찾을 수 있습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왼쪽 문으로 들어가면 자리가 많이 나오니까 굳이 밖에서 드시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새벽같이 일어나서 간 건 아니라서 그런지 자리가 많이 있었습니다. 예산을 3,000엔 정도로 잡고 갔는데.. 더보기
너는 착한 아이(Being Good, 2015)_20th BIFF_아시아 영화의 창 감독 : 오미보/O Mipoㆍ제작국가 : Japanㆍ제작연도 : 2015ㆍ러닝타임 : 121minㆍ상영포맷/컬러 : DCP / Colorㆍ장르: 아동, 여성, 심리 기대하고 있었던 작품 중에 하나입니다. 원작인 책이 있고, 일본에서는 올해 6월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많은 정보는 없었지만, 막연히 아동 학대에 대한 이야기라고만 알고 영화를 보게 됐는데, 끝나고 나니 많은 생각이 들어서 복잡한 기분이었습니다. 원작 소설은 아동 학대에 대한 5편의 단편 소설이 묶인 책입니다. 영화는 그 중의 세 가지 이야기를 담았다고 합니다. 원작을 보지 못 했지만, 영화를 보니 나머지 두 가지 이야기도 궁금해졌습니다. 아동의 성장 과정에서 경험한 모든 것들이 앞으로의 아이의 인생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간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더보기
[책]스물아홉 생일 1년후 죽기로 결심했다._하야마 아마리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저자하야마 아마리 지음출판사예담 | 2012-07-20 출간카테고리시/에세이책소개“혼자만의 생일 그리고 바닥에 떨어져 버린 딸기케이크… 먼지 범... 아직 스물아홉이 되기 전에 누군가에게 선물 받았던 책. 작가 이름인 "하야마 아마리" 에 끌려서 골랐던 책입니다. 나머지, 남은 것 이라는 뜻의 "아마리"라는 예명에서 뭔가 사연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제목에서처럼 죽음을 앞둔 사람의 어둡고 무거운 이야기가 아닐까하는 생각도 했지만, 막상 읽어보니 흥미롭게 재미있는 방법으로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의 이야기 였습니다. 우리나라도 그렇듯 일본의 젊은이들도 미래에 대한 희망보다는 절망을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나아질 것 이라는 기대가 되지 않고, 그렇기 때.. 더보기